나츠시코아라가 함께 밥을 먹고 있다.
시코:후후후..하치야양과도 한번쯤 친해지고 싶었는데.. 이렇게 식사자리를 함께하게 되어서 영광이옵니다..
아라:초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.
나츠:편하게 놀다 가라고
나츠:그런데 아라가 가져온 이 다 죽어서 시들거리는 풀같은건 뭐야?
아라:아 이거 깻잎인데.. 드셔보신적 없나요?
시코:들어는 봤지만 실제로 보거나 먹어본적은 없는 음식이옵니다.
아라:미하루가 가져다 준거에요.
나츠:쿠사나기가? 의외네..
아라:그건 그렇고 이 깻잎과 관련된 재밌는 일화가 있는데..ㅋㅋ
시코:무엇이옵니까?
아라:이 깻잎이.. 여러장이 붙어있으면 잘 안떼지잖아요?
나츠:확실히 그랬지
아라:여기 아내와 그의 남편, 그리고 아내의 여자사람친구가 같이 밥을 먹고있는데 아내의 친구가 깻잎을 못떼서 낑낑거리고 있습니다. 그걸본 남편이 친구분의 깻잎 한장을 잡아줬는데.. 이걸 아내가 화낼 일인가요?
시코:오..
나츠:엌ㅋㅋ
아라:츠츠미 오빠랑 야마토 언니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?
나츠:글세..ㅋㅋ 애매하네..
시코:전 괜찮다고 봅니다.
아라:오? 어째서죠?
시코:깻잎이 안떼져서 곤란해 하는 사람을 지켜보기만 하는건 나쁘다고 생각하옵니다. 애초에 이게 그렇게까지 논쟁거리라고 생각하지도 않사옵니다.
아라:오오~
시코:그리고 그런 행동을 했다해서 그렇게까지 기분나빠할 이유도 없다고 보이옵니다.
나츠:ㅋㅋㅋㅋㅋㅋ
아라:그렇군요..? 아.. 얘기하다보니 갑자기 깻잎이 먹고싶네요.
나츠:앞에 있잖아 먹어
아라:네....아.. 진짜로 잘 안떼지네.
나츠:잡아봐, 내가 떼줄께...
시코:씨발 그손 안놔?
'잡설' 카테고리의 다른 글
좋아하는 포켓몬...? (0) | 2023.12.24 |
---|---|
등장인물이 18명인 EU (1) | 2023.12.24 |
215-꿈이 뭐에요? (0) | 2023.12.15 |
Q.215 최애 챕터는? (0) | 2023.12.12 |
등장인물의 인지도 (2) | 2023.12.08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