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잡설

간단하게 보는 나데시코의 캐릭터성

나츠시코아라가 함께 밥을 먹고 있다.

시코:후후후..하치야양과도 한번쯤 친해지고 싶었는데.. 이렇게 식사자리를 함께하게 되어서 영광이옵니다..

아라:초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.

나츠:편하게 놀다 가라고

나츠:그런데 아라가 가져온 이 다 죽어서 시들거리는 풀같은건 뭐야?

아라:아 이거 깻잎인데.. 드셔보신적 없나요?

시코:들어는 봤지만 실제로 보거나 먹어본적은 없는 음식이옵니다.

아라:미하루가 가져다 준거에요.

나츠:쿠사나기가? 의외네..

아라:그건 그렇고 이 깻잎과 관련된 재밌는 일화가 있는데..ㅋㅋ

시코:무엇이옵니까?

아라:이 깻잎이.. 여러장이 붙어있으면 잘 안떼지잖아요?

나츠:확실히 그랬지

아라:여기 아내와 그의 남편, 그리고 아내의 여자사람친구가 같이 밥을 먹고있는데 아내의 친구가 깻잎을 못떼서 낑낑거리고 있습니다. 그걸본 남편이 친구분의 깻잎 한장을 잡아줬는데.. 이걸 아내가 화낼 일인가요?

시코:오..

나츠:엌ㅋㅋ

아라:츠츠미 오빠랑 야마토 언니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?

나츠:글세..ㅋㅋ 애매하네..

시코:전 괜찮다고 봅니다.

아라:오? 어째서죠?

시코:깻잎이 안떼져서 곤란해 하는 사람을 지켜보기만 하는건 나쁘다고 생각하옵니다. 애초에 이게 그렇게까지 논쟁거리라고 생각하지도 않사옵니다.

아라:오오~

시코:그리고 그런 행동을 했다해서 그렇게까지 기분나빠할 이유도 없다고 보이옵니다.

나츠:ㅋㅋㅋㅋㅋㅋ

아라:그렇군요..? 아.. 얘기하다보니 갑자기 깻잎이 먹고싶네요.

나츠:앞에 있잖아 먹어

아라:네....아.. 진짜로 잘 안떼지네.

나츠:잡아봐, 내가 떼줄께...





시코:씨발 그손 안놔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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